필자는 최근 절친한 친구 두 사람을 잃었다. 필자의 친구이니 50대 초반일 텐데 모두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었다. 자세한 의학적 사인을 여기에서 논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언급을 피하지만 결론은 충분한 휴식이 부족해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 친구는 과도한 하루의 업무로 인해 피곤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운동을 하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다른 한 친구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남다르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을 하던 중 뇌경색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모두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과로하였던 대표적인 경우들인데 이처럼 우울한 결과가 암시하는 바가 무엇인지 뒤늦게라도 짚어보며 성경 속에서 건강법의 힌트를 얻고자 한다. 즉 위의 두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휴식 혹은 안식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돌아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6일간 세상을 지으시고 제 7일에 안식하신 것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인간의 삶의 전범을 보이고 계시다는 심오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곧 우리는 일주일 중 하루는 확실하게 쉬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창조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 주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 몸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적절한 휴식이 없으면 급기야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음을 우리 몸에 가장 정통한 하나님께서 알려 주고 계신 것이다.
구약을 보면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곳곳에 말씀하시면서 그렇지 하지 않을 때에 죽임을 당할 수도 있음을 우리에게 명하고 계신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하나님의 조치인지 휴식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한 사람들은 짐작도 못하리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물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시는 일이기도 하겠지만 더 깊은 뜻은 우리를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지켜 주시기 위한 심오한 조치이신 것이다. 일주일 중 하루를 하나님만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낼 때 찾아오는 정신적, 영적 평안을 상상해보라. 깊은 신앙의 세계를, 즉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체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리라.
경건한 시간을 갖는 사람에게는 육신의 과격한 몸동작이 수반되지 않음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안다고 생각해 보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지키는 순간 육체적 휴식과 정신적 휴식이 모두 충족되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오늘 날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까지 가 있음을 주위에서 관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무 일이 많다. 그리고 너무 복잡다단하다. 단순히 육체의 움직임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게 정신세계도 어지럽게 엉켜져 있다. 이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스트레스가 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 크기의 정도가 죽음에 이를 정도라는 데 심각성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은 강제성을 동원하고 계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함이 있느냐는 말씀 또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이다. 아울러 이 땅에서 잘 살라고 주신 우리 생명 또한 하나님의 귀하신 선물임을 생각할 때 안식을 통한 건강한 삶은 신앙인들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든다.
진정 현대인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 안식에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월간 건강과 생명 | 2006년 2월호 건강의 창

 

 

 

Copyright © 2003 DR.Vitamin-C LEE WANG JA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