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역경의 열매(2)
 
 
 
 
 
 
 
 
 
 
국민일보-역경의 열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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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 늘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딸의 교통사고를 통해 부족한 내 신앙을 새롭게 일깨워주셨고 이어 비타민 C 효과를 중심으로 국내외 간증 및 건강집회를 인도하도록 만드셨다. 또 여기에 선교잡지 ‘건강과 생명’ 발행인으로 문서선교에 참여하도록 하셨으니 이 모든 것이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 계속 쓰임 받을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다.

신앙인이자 의학자로서 요즘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엄청난 질병이 신앙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1970년대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사회의 자유주의가 극에 달했고 마약과 문란한 성생활 등으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가 발생했다. 이 병원체는 RNA 바이러스다. 참고로 바이러스는 세균과는 그 차원이 전혀 다른 존재로 스스로는 결코 살 수 없고 숙주의 세포에 들어가 세포핵의 유전물질을 이용해야만 증식이 가능하다. 치료가 힘든 것은 너무 쉽게 변종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질환에 대한 근본적 치료책이 제시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극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인간의 타락과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일차적인 경고로 나는 생각한다.

2003년 2월을 전후해 중국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질환이 출현했다. 원인을 알 수 없다하여 한때 ‘괴질’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사스로 확정되었다. 공식 보고에 따르면 사스는 2003년 2월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8000여명이 감염돼 600여명이 사망했다. 홍콩의 경우 치사율이 15%에 육박했던 것으로 전해져 엄청난 치명적 질환임을 알 수 있다.

에이즈는 문란한 성관계를 통해서 발병하고 치사률(약 60 %)도 매우 높지만 감염력은 떨어진다. 사스는 치사율은 다소 낮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어 그 잠재적 공포성은 에이즈와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나다.

나는 이 질병들이 생명을 무엇보다 귀히 여기는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하는 인간의 오만에 대한 경고라고 여긴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고유영역인 생명복제,유전자 조작까지 가능한 단계에 와 있다. 모든 사람이 걱정하고 경계하는 인간생명의 복제가 현실화되는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보통 두려운 일이 아니다. 이제 하나님이 금하신 금단의 마지막 열매인 생명나무 열매를 인간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수십년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가졌던 의문 중의 하나가 신앙생활을 하면 믿지 않는 다른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또 많은 분도 내게 같은 질문을 하곤 했다.

내 생각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그렇다’이다. 잘못 들으면 하나님을 믿으면 그 대가로 건강하게 살게 해주신다는 다소 기복적인 신앙관으로 이해될 수 있으나 오히려 그런 기복 신앙에서 벗어나 원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해줄 수 있다.

정리=국민일보 김무정 기자 moo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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